2021. 5. 23. 21:26ㆍ별별리뷰/카페
바다뷰 전망대가 있는 여수 돌산 카페 스테이 (STAY)
바다를 원 없이 보러 간 여수 여행 중 들린 여수 카페 스테이. 스테이는 돌산근린공원 근처에 있는 오션뷰 카페다. 하얗고 깔끔한 3층으로 된 건물에 테라스, 루프탑 공간도 있었다.
주차는 카페 건물보다 조금 앞서있는 내리막으로 진입하면 나오는 주차장에 하면 된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1층, 대로변 길가에서 들어가면 2층인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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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스테이 (STAY)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 주차가능 / 단체석 / 루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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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날이 좋고 햇빛이 강해 더웠기에 시원한 것만 땡겨 아이스 카페라떼(6.0)와 아이스 바닐라라떼(6.5)를 주문했다. 디저트 메뉴로는 여러 종류의 케이크와 다쿠아즈, 크로와상 등이 있었다.
커피 맛은 산미가 강해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별로였지만.. 바다뷰는 최고 였다! 돌산 갓 모히또라는 음료가 있어서 살짝 고민했었는데 그걸로 할껀 후회...ㅋㅋ
우리는 루프탑에 앉아 바다바람을 쐬면서 더위를 식혔고 햇빛에 반짝이는 윤슬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루프탑에는 스테이의 대표 포토존 전망대와 야외 테이블 좌석, 데크 좌석이 있다.
남해바다를 향해 뻗어있는 전망대는 발 아래가 투명하게 되어 있어 조금 무섭다... 하지만 잘만하면 바다뷰 배경으로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곳! ㅎㅎ 3층은 사람들이 많아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또 다른 컨셉으로 단체석과 다양한 좌석, 바다를 정면으로 볼 수 있는 계단식 좌석이 있다.
2층은 밝고 따뜻한 느낌으로 주문하는 공간과 그 앞에 핑크뮬리로 장식해둔 포토존이 있다. 그리고 바다가 보이는 창가쪽으로 좌석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앞에 건물이 가리는 자리도 있지만 모든 층에서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일품이다.
1층은 테라스 공간과 다양한 좌석 그리고 족욕 공간이 있다. 이용요금은 20분에 3천원, 카운터에 문의하면 결제하고 이용할 수 있다. 풋스파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발의 피로도 풀고 릴렉스 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대형 기린 인형과 호랑이 인형이 있었고 코지한 의자와 빈티지한 의자가 이국적으로 어우러져 있다. 해가 잘 들어오는 숲속같은 느낌! :)
여행 중 특히 그 지역에서만 갈 수 있는 특색 있는 카페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 그 여유의 시간을 좋아한다. 여수 돌산 카페 스테이는 공간별로 특색있었고 루프탑에서 아름다운 여수바다와 바다 위에 떠있는 섬들까지 잘 보여 보는 맛이 있었다. 때마침 내가 좋아하는 폴킴 노래들이 연달아 나왔는데 바다, 음악, 커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어우러져 기분 좋았던 시간으로 기억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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