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1. 22:16ㆍ별별리뷰/카페
제주 월정리 해변 오션뷰 카페 바미아일랜드 (BalmyIsland)
제주 동부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아름답기로 소문난 제주 바다 월정리 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월정리 쪽은 소품이 아기자기한 카페부터 뷰가 좋은 야외 카페까지 다양한 카페들이 있었는데, 그중 바다뷰가 예쁠 것 같아 눈에 띄던 카페 바미아일랜드에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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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미아일랜드 (balmyisland)
* 운영 시간 : 매일 09:30 - 21:30
* 주차 가능 / 단체석 / 1인 1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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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미 아일랜드는 카페 앞에 주차할 수 있었고 모던한 건물로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였다.
카페 자체에 단이 있고 개방감 있는 테라스와 전망을 가리는 것이 없어 1층부터 바다가 잘 보였다. 주차 차량이 살짝 가리긴 하지만...
디저트 메뉴로 수제 케이크들이 판매 중이었는데, 곧 밥을 먹으러 갈거라 음료만 마시기로 했다.
1층은 주문하는 공간과 아늑한 좌석 공간이 있다. 정면 창문이 열려있었고 층고가 높아 답답하지 않고 시원했다.
2층에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뷰♡ 오션뷰가 기가막힌다. 꺄~~~ㅎㅎ
우리는 사람들을 피해 이른 시간대에 방문해 2층 명당 좌석에 앉을 수 있었는데 정면에 맑고 푸르른 청량한 제주 바다가 펼쳐져있었다. 너무 좋다아아아!!
커피는 따뜻한 카페라떼 (5.5)와 목련라떼(6.0)를 주문했다. 목련라떼는 아이스로만 주문 가능하고 연유우유에 더치커피가 더해진 것으로 달달한 커피였다. 직원분이 섞지 말고 그냥 마시라고 안내해 주셨다. 바미 아일랜드의 모든 라떼 음료는 제주도 친환경 무항생 우유 '제주 풀 먹은 우유'로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서인지 더 고소하고 맛있었다.
2층은 모든 좌석들이 바다 쪽을 향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계단식 좌석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계단식 좌석에는 콘센트도 있어 여행에 지친 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었다. 작은 배려에 감동!
2층은 안전상의 이유로 12세 미만은 출입을 제한하고 있었고, 3층은 개별 공간으로 출입이 불가했다. 월정리 해변은 원래 예쁘긴 하지만 이날은 날도 좋고 햇살이 선명해서 바닷물이 더 투명하고 맑게 보였다. 그냥 가만히 앉아서 바다만 바라봐도 힐링 그 자체!! 제주도 바다는 참 깨끗해서 보는 맛이 더 좋은듯하다. :)
월정리가 인기 좋은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월정리 해수욕장은 수심이 낮고 물이 맑아 가족 단위 사람들이 많이 놀고 있었고, 벌써부터 서핑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너무 예쁜 월정리와 카페 바미 아일랜드, 월정리 쪽에 가신다면 들려보셔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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