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8. 23:43ㆍ별별리뷰/카페
도넛 맛집 수원 갤러리아 카페 노티드 구매방법.
평일 쉬는 날 백화점 오픈런을 했다. 무려 도넛 오픈런... 노티드로 고고!! ㅋㅋㅋ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오픈 시간 10시 30분에 맞춰 가려고 서둘렀다. 내가 간 카페 노티드는 수원 광교 갤러리아 지하 1층에 있고 테이크아웃만 하는 곳이라 주문하면 바로 포장을 해준다.
주차를 하고 콜 체크인을 하고 올라가니 10시 35분쯤 도착! 그런데 이미 대기줄이... 다행히 엄청 길진 않았지만 매장 앞 대기줄을 넘어 코너로 돌아 줄을 설 수 있었다. 30분쯤 기다려서 노티드 도넛을 드디어 구매했다. 그런데도 이게 모라고 설레...ㅎㅎ;
[카페 노티드 갤러리아 광교점 도넛 구매 팁!]
평일(월, 화, 수, 목)에는 현장 대기로 구매가 가능하다. 도넛 나오는 시간에 맞추어 20분 전부터 줄 서서 구매하면 된다.
* 도넛 판매 시간 : 1차-10:30 / 2차-14:00 / 3차-17:30
주말(금, 토, 일)에는 모바일 줄 서기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모바일 줄 서기 시간에 매장 앞에서 입장대기예약을 걸어놓으면 도넛 판매 시간이 되어 내 순서에 알림톡이 온다고 한다.
* 모바일 줄서기 시간 : 1차-10:30부터 / 2차-12:30부터 / 3차-16:00부터
* 도넛 판매 시간 : 1차-10:30 / 2차-14:00 / 3차-17:30
이것은 그렇게 유명한 노티드의 핑크, 옐로, 민트 박스! 컬러도 스마일도 너무나 귀엽다. ㅎㅎ 노티드 도넛 3-4개 주문시 분홍 박스에 도넛 5-6개는 노랑 박스에 도넛 7-8개는 민트 박스에 담아 준다고 한다.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가득 채워져 있는 디저트류! 그런데.. 나의 주된 목적은 노티드 도넛 중에서도 민트초코도넛이었는데 저번 주부터 일시 판매 중단... 되었다고 한다. 민초단 눈감아...ㅠㅠ 덥고 습한 날씨에 민초크림이 특히 빨리 녹아 일시 판매 중단했다고 한다. 선선해지면 다시 돌아온다고 하니 카페노티드에 다시 방문할 명분이 생김! ㅋㅋㅋㅋㅋ
무슨 맛을 먹을까 즐거운 고민을 하다가 우유생크림도넛, 초코푸딩도넛, 라즈베리도넛으로 하나씩 골랐다. 가격은 우유생크림 도넛 3,500원 초코푸딩 도넛 3,500원 라즈베리 도넛 3,000원이다.
아담한 사이즈의 캔커피도 있었는데 하늘색 캔의 블랜드 콜드브루와 분홍색 캔의 에티오피아 콜드브루 두종류가 있었다. 둘 중 에티오피아 콜드브루 하나도 같이 구매! 에티오피아 콜드브루 가격은 4,200원이다.
노티드 도넛은 모든 디저트 메뉴들을 당일 생산 당일 폐기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구매 후 당일에 먹는 게 제일 베스트이다. 도넛에 크림이 가득 채워져 있어 여름에는 크림이 특히 빠르게 녹을 수 있어 구매 후 빠르게 먹거나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필요한 것만 빠르게 구매 후 빠르게 귀가! ㅋㅋㅋ
노티드의 귀여운 캐릭터인 스마일 스티커는 원하는 만큼 잘라가면 되고, 컬러별로 3개씩 잘라옴~ㅎㅎ
크.. 크림 양 보소! 사진을 빠르게 찍어주고 빠르게 입속으로 냠냠냠- 둘이서 3가지 맛을 반씩 나눠서 그 자리에서 순삭 했다! ㅋㅋㅋㅋㅋ
커피 & 도넛의 조화! 아름답다!! ㅎㅎ 노티드 도넛은 크림도 맛있지만 도넛도 쫄깃쫄깃! 찰진 식감으로 시장 도넛보다는 고급진 도나스 느낌의 빵이었다.
우유생크림 도넛의 생생한 크림 양을 동영상으로 찍어보겠다고 안 하던 짓 하다가 폭망..... 낙하하는 내 우유크림ㅠㅠ 그리고 당황한 내 오른손ㅠㅠ 3초 안에 주워 먹었으니 괜찮겠지? ㅋㅋㅋㅋㅋ;
노티드의 대표 메뉴 겸 베스트 메뉴인 우유생크림 도넛! 왜 가장 인기 있는지 먹어보니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한가득 들어있는 하얗고 폭신한 우유생크림이 굉장히 부드러웠고 적당히 달달했다. 그리고 입안에 넣자마자 사르륵~~ 녹아!
우유도넛 겉에는 슈가파우더가 뿌려져 있다. 우유생크림이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고 담백한 편이라 더욱 좋았다. 노티드 가시면 우유생크림 도넛은 꼭 사시길 추천한다!
초코푸딩 도넛의 초코크림 역시 듬뿍 들어 있었다. 초코크림 맛은 진한 초코맛은 아니었지만 탱글한 푸딩스러운 맛! 초코가 맛이 없을 수 없지!! ㅎㅎ
초코도넛 겉에도 슈가파우더가 뿌려져 있다. 도넛 위에 올려진 동그란 초코크림이 넘나 귀엽구먼~~
마지막으로 라즈베리 도넛을 먹었는데 라즈베리 필링 역시 그득그득! 먹으면서 뚝뚝 흐를 정도...ㅎㅎ 라즈베리잼의 상콤달콤한 맛과 톡톡 씹히는 식감이 입안을 상큼하게 만들어 주어 맛있었다.
라즈베리 도넛 겉에는 설탕이 뿌려져 있다. 도넛을 한꺼번에 여러 개 먹어서 느끼해질 무렵 라즈베리 도넛을 먹으면 입가심도 되고 딱 좋았다. 탁월한 선택! ㅋㅋㅋ
귀여운 미니캔에 담긴 콜드브루 두 종류가 진열되어 있었는데 둘 중 에티오피아 콜드브루로 선택했다. 용량은 235ml에 칼로리는 10kcal이다. 핑크색 캔의 색감과 아기자기한 포인트 그림들이 너무 예쁨!
캔을 따자마자 향긋한 커피 향이 풍겼다. 은은한 꽃향기가 났고 맛은 산미가 있는 편이다. 나는 커피를 마실 때 산미보다는 고소한 원두 맛을 더 좋아하는데, 크림 가득 도넛과 먹으니 그 조화가 무척 좋았다. 캔커피라고 생각하면 비싼 편이지만 매장에서 마시는 커피라고 생각하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하다.
[노티드 광교점 오픈런 팁!]
광교 갤러리아 정문 입구로 들어가지 말고 정문 입구에서 왼쪽 길로 좀 더 가서, 갤러리아와 컨벤션센터 사이의 계단으로 내려가면 첫 번째로 나오는 입구로 들어가야 한다. 여기가 지하 1층 입구인데 들어가면 왼쪽으로 바로 노티드 도넛이 나온다! 백화점 오픈 시간에 맞추어 가도 1층 정문으로 들어가거나 주차를 하고 가면 이미 지하 출입문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줄을 장악하고 있다... 하핫-
노티드 도넛을 먹어보니 결론적으로 줄까지 서서 사는 이유~~ 인정! 물론 자주 사 먹기는 부담스럽지만...ㅎㅎ 민초러버인 나는 민트초코 도넛이 재출시되면 재방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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