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버거] 제주 함덕 수제버거 무거버거

제주도 특색 수제버거 맛집, 무거버거 (MGBG)

제주도 수제버거로 유명한 함덕 무거버거를 다녀왔다. 무거버거는 함덕 해수욕장에서 차로 3분 거리 한적한 곳에 있었고, 햄버거집이 맞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크고 세련된 건물이었다. 주차 공간도 꽤 넓어 수월하게 주차할 수 있었고, 넓은 야외 공간에 뷰도 예쁘고 간단한 좌석도 있어 밖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다.

 

 

제주도 무거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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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버거 (MGBG)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356 무거버거

* 운영시간 : 매일 10:00 - 20:00 (last order 19:00)

* 주차 가능 / 포장 가능 / 단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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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무거버거는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하는 것 같았고 버거 메뉴로는 마늘버거, 당근버거, 시금치버거 딱 깔끔하게 수제버거 세 종류만 판매하고 있었다. 음료는 탄산음료, 밀크쉐이크 (바닐라, 당근, 녹차) 등이 있다. 이름만 들어도 제주도 특색도 있고, 건강할 것 같은 맛의 버거였다. ㅋㅋㅋ 우리는 숙소에 가서 먹을 예정이라 당근버거 (8.5), 시금치버거 (8.5)로 버거탄산세트 (12.0), 버거쉐이크세트 (15.5) 하나씩을 포장 주문했다.

 

무거버거 2층뷰

 

포장을 기다리는 동안 내부를 둘러보았는데 2층으로 올라가니 바다가 보이는 창문을 둘러싸고 ㅁ자로 좌석이 있었다. 바다를 바라보며 햄버거를 먹을 수 있다니 완전 좋다 좋아!! ㅎㅎ

 

함덕바다뷰

 

잠시 앉아있었는데 창 너머 보이는 함덕 바다뷰가 너무 예뻐 포장하지 말고 그냥 먹고 갈까 잠시 고민했다. 건물도 멋지고 풍경도 멋지고! :)

 

무거버거 2층 가운데 공간

 

2층 가운데 부분 공간이 좀 독특했는데, 1층에서 올려다보며 천장에 물이 찰랑찰랑 보이는 그 부분이 있었다. 신기하면서 뭔가 예술적인 느낌! :)

 

무거버거 1층뷰

 

1층 창 너머 보이는 뷰도 제주스럽고 예뻤다. 돌담과 갈대뷰♡ 1층에는 주문하는 공간과 만들어지는 공간 그리고 좌석들도 꽤 있었지만 다들 2층에서 먹는지 사람이 없었다. ㅎㅎ

자연과 가까운 버거를 만듭니다. We make burger close to nature. 창 한켠에 적혀있던 문구!

 

무거버거 포장

 

수제버거라서 주문과 동시에 만들기 때문에 오래 기다려야 하나 했지만, 우리는 이른 저녁시간 때에 방문했고 아직 사람이 별로 없어 포장이 금방 나왔다. 20분도 채 안 걸린 듯! 제주스럽게 돌담 배경으로 한컷 찍어주고 숙소로 이동했다.

 

당근버거 + 시금치버거

 

테이크아웃 해온 것을 세팅해놓으니 알록달록♡ 당근버거 컬러가 시선을 확 사로잡았고 튀긴 당근이 바삭하면서 당근 소스가 살짝 달달하니 맛있었다. 생각보다 당근 맛이 강하지 않아 당근을 안 좋아하는 분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시금치버거는 스크램블 에그가 부들부들했고 볶은 시금치와 시금치 소스에서 좀 더 시금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둘 다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이어서 맛있었다. 감자튀김도 먹음직스럽게 두툼했다.

 

 

무거버거 수제버거

 

무거버거는 개인적으로 제주도 수제버거 집 중에서 가격이나 크기 그리고 맛면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훌륭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수제버거집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부담없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한 끼였다.